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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연금술은 위장(胃腸)의 소화 작용보다 생산적이지 못 하다. 공상은 실체가 없으므로.

무엇이 더 아름다운가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에는 완전히 질려버렸다. 나는 그저 무엇이 왜 아름다운지 ‘아는 것’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.

요즘은 다시 독서에 매진하고 있다. 사무실에서도 틈이 나면 몰래 책을 읽고 있다. 읽은 것의 100분의 1만큼이라도 쓸 수 있다면 좋을 텐데. 체력이나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, 의지의 문제라고 본다.

2010/11/16 23:22 2010/11/16 23:2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