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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수원에서 통역 한 건 해결하고 서울로 퇴근. 오늘은 추석 이후 있을 통역 업무 건에 대한 사전 협의를 위해 대방동의 공군 전우회관으로 출근한다. 오후 두 시까지 가기로 약속 해 놔서, 10시쯤 느지막이 일어났다. 통역 일 한다고 사무실 일 빼주는 거 아니기 때문에, 주초에는 야근에 선임 집들이에 바쁠 건 다 바빠 놓고 새벽에는 또 일어로 된 브리핑 자료 수정하고 스크립트 다시 짜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잤다. 어제는 모처럼 일찍 잠들어 늘어지게 잤으니, 오늘 저녁 중요한 연주회에서 조는 일은 없을 것이다. 연주회 끝나면 또 부지런히 충주로 내려가야지. 주초에 바빠서 바이올린 레슨을 못 받아, 토요일 오전에 레슨을 받기로 했다.

추석 주에 근무가 이틀이나 껴 있어서, 서울 오가기가 아주 피곤하게 됐다. 월요일 근무를 서고 화요일에 올라와 수요일 추석 새고 다시 내려가서 목요일에 근무를 서고, 금요일 날 다시 올라와 토요일 하루 쉬고 나면 일요일부터 통역이다.

2010/09/16 11:23 2010/09/16 11:23